朴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방문, 10분간 머물고 귀경, 상인들 “이 와중에 사진 찍으러 왔냐”

朴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방문, 10분간 머물고 귀경, 상인들 "이 와중에 사진 찍으러 왔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헬기를 이용 도착한 서문시장은 박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할 때마다 방문했던 곳으로,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박 대통령의 이날 대구방문에는 청와대 풀기자단도 동행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약 10여분 동안 서문시장 화재 피해 현장을 돌아본 뒤 다시 헬기로 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사실상 국민탄핵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국갤럽> 조사에서 3%까지 폭락한 대구경북 민심을 되돌리겠다는 계산도 깔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대구 <매일신문>은 “일부 시민들은 환호했지만 화마로 상처입은 상인들은 ‘이 와중에 사진 찍으러 왔냐’며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다”며 “한 상인은 ‘표 찍어 달라고 할 때는 그렇게 오랜시간 머물며 읍소하더니, 이번에는 고작 10분을 머물다 간다’면서 혀를 찼다”며 삼엄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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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환호했던 ‘박사모가 아니다’라고 밝힌 시민들이 ‘박근혜 하야 반대’를 외치고 있다.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9052